현대리바트는 주방가구를 중심으로 바닥, 타일, 창호 등 리모델링을 위한 상담과 구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도곡동에 처음으로 ‘리바트하우징’을 오픈했했다.
이번에 오픈한 압구정 전시장은 성수대교 남단에 위치해 강남주요 상권뿐만 아니라 강북 지역 중대형 아파트 및 고급 빌라단지도 인접해 있다. 1000㎡ 규모의 3개층으로 구성돼 도곡전시장과 함께 주방가구 매장 중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1~2층은 보급형 주방가구 리바트 키친이, 3층은 프리미엄 주방가구 리첸이 전시돼 있다. 특히 2층에는 LG하우시스가 운영하는 ‘Z:IN’이 입점해 창호, 바닥, 벽지 등의 인테리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주방가구 교체뿐 아니라 집안 전체 리모델링을 별도의 인테리어사무실을 통하지 않고 리바트하우징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대1 맞춤형 인테리어 서비스인 ’프리미엄 디자이너스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약고객에 한해 프리미엄 주방가구 리첸과 최고급 자재를 활용해 집안의 모든 공간에 대해 국내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직접 설계부터 시공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압구정전시장에서는 22일 오픈에 맞춰 리첸과 리바트키친의 베스트 제품을 15% 특별 할인판매하며 주방가구 구매시 구매금액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견적상담만 받아도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일부 생활 소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현대리바트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B2C 주방가구시장 공략을 위해 전문인력 충원과 별도의 조직을 구성하고 기존 가구매장과 구분되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광역 거점지역에 토탈리모데링 샵인 ‘리바트하우징’을 대형전시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말에도 추가오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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