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중형 SUV 올 뉴 쏘렌토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쏘렌토 신형 모델은 전작과 비교해 초고장력 강판 사용비중이 기존 24%에서 53%로 늘어났고,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95mm, 80mm 확대됐습니다.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는 NVH(소음·진동)과 안정성, 공간 활용성 등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다"며 "고객에게 인도될 때까지 기아차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완성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한 올 뉴 쏘렌토는 영업개시 4일만에 예약 5천대를 돌파했다고 기아차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올 뉴 쏘렌토는 이달 말부터 판매될 예정으로, R2.0모델 2천7650만원에서 3천350만원, R2.2 디젤 모델은 2천925만원에서 3천436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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