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의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494억원과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20% 증가한데 그쳐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송선재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매출이 기대보다 적었다"며 "위안화 약세와 일시적 재고조정, 납품시기 지연 문제 탓"이라고 설명했다.
일시적 실적 둔화보다는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에 주목했다. 중국 법인 실적이 여전히 우상향 중이란 설명이다. 고객사의 재고조정 효과도 3분기 이후 정상화될 것으로 봤다.
송 연구원은 "북경 법인은 주고객사들의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상숙법인도 일본 완성차들에 대한 마케팅 본격화로 외형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자동차 시장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크고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업체"라며 "일시적 문제를 우려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