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 모친 차화연에게 공효진을 소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김규태 연출/노희경 극본) 8회에서 장재열(조인성)이 지해수(공효진)를 데리고 무작정 간 곳은 모친(차화연)의 집이었다.



지해수는 재열모가 만든 음식을 먹고 "음식이 참 맛있다"고 인사했다. 재열모도 "인사성도 밝다"며 지해수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지해수는 장재열 형 장재범(양익준)의 이야기에 대해서도 들었다고 언급했다. 그 말에 재열모는 "둘이 많이 친하구나"라며 은근히 관계를 떠보기 시작했다.



지해수는 혼자 산책을 가겠다며 집을 나왔고 장재열과 재열모가 단둘이 이야기를 나눴다. 재열모는 어릴적 장재범에게 모질게 굴었던 일을 언급하며 괜스레 마음 아파했다. 이어 "재범이는 정말 나한테 화가 많이 났을거야. 그때 재판에서 아무런 증언도 못해줘서"라고 덧붙였다. 장재열은 "당연하지. 엄마가 그 사건을 목격했으니까"라고 대답했다. 마치 재열모가 진짜 살해장면을 목격했다고 믿는 눈치였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재열이를 보면서 재열모는 재열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분명 그녀도 당시의 사건에 대해 무언가 숨기는게 있는 듯 보였다.







지해수는 산책에서 돌아왔고 장재열은 가기 전 모친의 이부자리를 펼치기 시작했다. 재열모는 괜히 민망해 "하지 말라"고 말렸다. 장재열은 "엄마 혼자 하면 번거로우니 내가 해주겠다"고 말하면서 지해수에게 "내가 화장실에서 자듯 우리 엄마는 거실에서 자. 거실에서 문 열고 자야해. 겨울에도 그렇게 잔다"고 설명했다.



재열모는 자신의 치부가 드러난 것 같아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러자 장재열은 "괜찮아. 해수는 정신과의사니까. 이해심도 넓어"라고 덧붙였다. 재열모가 민망해하자 지해수는 "그럼 저는 나가서 기다리겠다"고 말한 뒤 밖으로 나갔다.



재열모는 지해수가 마음에 들었는지 장재열에게 "너 쟤 계속 만나라. 이 여자, 저 여자 만나는 거 그만두고 쟤 오래 만나보는 거 어떻겠냐"고 떠봤다. 그 말에 장재열도 웃으며 "그래볼까?"라고 대답했다. 장재열은 모친의 응원을 받아서인지 돌아오는길에 지해수에게 바로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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