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상반기 영업익 81억…전년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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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알미늄은 올 상반기에 매출 1706억7000만원, 영업이익 8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이익은 167억3000만원이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41.7%와 1367.4% 급증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2분기 개별기준 매출은 891억1000만원, 영업이익은 37억4000만원이었다.
수익성 개선의 원동력은 건설 경기 불황으로 인해 부진했던 알루미늄 사업부가 흑자로 돌아선 것이란 설명이다.
알루미늄 사업부는 지난해 상반기 약 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014년 상반기에는 약 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전체의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 여기에 자동차 사업부 역시 올 상반기에만 전년동기 대비 21.7% 증가한 71억6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남선알미늄 주력 사업부 모두가 호조를 보였다.
해외공사 및 방폭창의 수주, 매출 확대로 인해 알루미늄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됐고, 자동차 사업부도 신차 효과 등이 지속돼 당분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시중 대표는 "계절적 요소로 인해 각 사업부별로 약간씩의 변동은 발생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흑자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41.7%와 1367.4% 급증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2분기 개별기준 매출은 891억1000만원, 영업이익은 37억4000만원이었다.
수익성 개선의 원동력은 건설 경기 불황으로 인해 부진했던 알루미늄 사업부가 흑자로 돌아선 것이란 설명이다.
알루미늄 사업부는 지난해 상반기 약 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014년 상반기에는 약 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전체의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 여기에 자동차 사업부 역시 올 상반기에만 전년동기 대비 21.7% 증가한 71억6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남선알미늄 주력 사업부 모두가 호조를 보였다.
해외공사 및 방폭창의 수주, 매출 확대로 인해 알루미늄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됐고, 자동차 사업부도 신차 효과 등이 지속돼 당분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시중 대표는 "계절적 요소로 인해 각 사업부별로 약간씩의 변동은 발생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흑자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