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통합을 추진 중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해 기업영업과 리테일영업이 나뉘어져 있던 기존의 조직을 통합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가계, 프라이빗뱅킹(PB) 등 영업 대상에 따라 나뉘어 있던 영업그룹 조직을 합쳐 지원·평가와 영업 그룹으로 양분한 것입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7월 말 기업영업그룹(RM)과 리테일영업그룹(PB)으로 나뉘어 있던 기존 조직을 없애고 모든 영업 부문을 포함하는 4개 지역영업그룹과 이를 지원·평가하는 마케팅그룹으로 편성했습니다.



마케팅그룹에는 영업기획, 리테일, PB, 중소기업, 대기업 등 6개 본부가 포함됐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개인영업부와 기업고객부가 나누어져 있던 조직을 합쳐 전방위적인 영업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이번 조직단행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외환은행도 하나은행과 같은 구조로 개인과 기업 등 각 영업본부를 모아 영업채널그룹을 만들고 이를 지원하는 마케팅전략그룹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했습니다.



이같은 개편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이후 두 은행의 그룹 간 통합이 용이하게 하기 위한 사전 포석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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