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 장비 전문 기업 스맥이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성과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맥은 높은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영역 확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미국, 영국, 독일 등 서방 주요 선진국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고 최근에는 중국, 동남아등 아시아권으로도 영역을 확장했다고 전했다.

1분기에 이미 지난 해 매출의 50%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확보하면서 높은 매출 성장 기대 가능성을 이미 확보했으며, 이 중 아시아와 미주지역에서 확보한 잔고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해 말부터는 중국에도 현지 합작법인설립 및 딜러 역량 강화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지역 딜러도 확보되어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 개최된 국제공작기계전시회인 심토스 참가 이후로 해외 각 국의 딜러 문의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추가적인 딜러 확보도 가능한 상황이다.

스맥의 관계자는 "연초에 해외에서 년간 수주가 일어났다면, 3분기 들어서는 국내 수주도 증가추세에 있으며 해외에서도 추가 수주가 일어나는등 점차적으로 수주가 늘어나는 분위기"라며 "해외 마케팅 성과가 올해 하반기 실적 견인에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