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이 김혜선을 압박했다.



13일 방송된 SBS 아침연속극 ‘청담동 스캔들’에서 은현수(최정윤)가 피임약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체하며 오히려 임신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은현수는 그동안 영양제인 줄 알고 먹었던 약에 피임약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넋을 놓고 걸어가다 지나가는 오토바이에 소매치기를 당하고 정신을 잃은 상황. 장서준(이중문)은 우연히 은현수를 따라가다 사고를 목격하고 병원으로 옮긴다.



집에선 돌아오지 않는 은현수 때문에 난리가 났다. 복수호(강성민)는 밤늦도록 연락이 안되는 은현수를 걱정해 급기야 경찰서에 가출신고를 하러 나간다. 경찰이 만 하루도 안 된 사람은 가출신고를 접수할 수 없다고 거절하자 난동을 부린다. 연락을 받은 강복희는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린다”며 은현수를 더욱 못마땅하게 여겼다.



병원에서 깨어난 은현수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오열한다.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했던 강복희의 모습을 떠올리며 도대체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 없어 답답했다. 은현수는 복잡한 마음에 차에서 밤을 지내고 다음날 아침 집으로 들어갔다.





가족들은 은현수를 걱정하며 따뜻하게 맞았고, 강복희는 은현수를 안아주며 토닥였다. 은현수는 소름 끼치는 상황을 가까스로 버텨냈다, 강복희는 안정을 취하는 은현수에게 약을 챙겨준다. 은현수는 약을 던지며 분노한다.



은현수는 가족들 앞에서 “인공수정 해보겠다”고 선언한다. 강복희와 이재니는 “조급해하지말라”며 은현수를 말린다. 강복희는 은현수에게서 대복상사의 핏줄이 나오는 게 싫고, 이재니는 은현수에게 아이가 생겨 자기 아이의 몫이 줄어들까 걱정하는 것.



은현수는 “인공수정이든 시험관 아기든 해보겠다”며 “어머니께서도 저한테 아기 많이 기다리시죠”라며 아무 것도 모르는 척 묻는다. 이어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하고 싶어요. 오죽하면 신혼 첫날부터 임신에 도움 되는 영양제까지 챙겨주셨겠냐”며 “어떻게든 손주 안겨드려야겠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은현수는 이재니에게 “동서 다 알고 있었지. 나한테 왜 그랬어”라고 추궁하고, 강복희가 보는 앞에서 약을 버리는 모습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SBS 아침연속극 ‘청담동 스캔들’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리뷰스타 전윤희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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