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은 13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175원(3.89%) 오른 4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5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3% 증가했으며, 지난 1분기에 비해서도 8.4% 증가한 수치로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46% 감소한 수치이나, 지난 1분기 23억 원의 영업손실과 비교할 때 큰 폭의 개선을 이뤄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POM 사업은 2012년 대규모 설비 증설 이후 전반적인 시장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사업부문이었으나, 매년 25%대의 지속적인 판매증가를 이뤄내 올해 3분기에는 사업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