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가 유쾌하면서도 훈훈한 느낌의 공식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8월 16일 첫 방송 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의 제작진이 좌충우돌 차순봉(유동근 분)씨네 ‘불효소송’ 사건을 담은 발랄한 포스터와 함께 삼 남매의 개성 넘치는 사랑과 `가족관계 회복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담은 공식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자식 바보 아빠 차순봉이 삼 남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효청구 소송장’을 치켜들고 있는 포스터는 드라마의 핵심 포인트를 전달하며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안간힘을 쓰며 아버지를 말리고 있는 삼 남매와 자식들의 방해를 피하려 허우적대는 차순봉의 모습이 대비되며 발랄하고 유쾌한 드라마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좌충우돌 차씨네의 ‘불효소송’ 소동은 삼 남매의 톡톡 튀는 개성과 왁자지껄한 사건들을 보여주며 오랜만에 경쾌한 리듬의 주말 드라마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커플 버전의 포스터는 차씨 삼 남매의 각기 다른 개성을 보여주며 그들이 펼쳐갈 러브스토리 또한 튀는 개성만큼이나 서로 다른 빛깔로 그려지게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첫째인 차강심(김현주 분)은 직장 상사 문태주(김상경 분)와 뜨거운 자존심 대결을 펼치며 한 치 양보 없는 맞짱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서로 등을 맞대고 으르렁거리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폭소를 유발한다.



차갑고 자기 중심적인 둘째 차강재(윤박 분)와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인 권효진(손담비 분)이 그려갈 사랑은 회색빛을 발하며 다른 형제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펄펄 끓는 청춘의 혈기를 주체할 수 없는 셋째 차달봉(박형식 분)은 사랑하는 여인 강서울(남지현 분)을 두고 라이벌 윤은호(서강준 분)와 혈투도 불사할 기세로 혈기왕성 삼각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2014 가족관계 회복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내건 단체 버전 포스터는 등장 인물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가족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화목한 가족 사진을 보여주고 있는 차순봉씨네 가족 이외에도 그림 같은 모습으로 웃고 있는 권기찬(김일우 분) 일가와 친구 같은 사이를 보여주는 백설희(나영희 분) 모자 등도 눈에 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차순봉씨네와 인연을 맺으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할 것으로 보인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개성 만점 삼 남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로 한 바탕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한편,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정감 넘치는 이야기로 훈훈한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여 첫 방송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가족은 치유고, 웃음이고, 눈물이다. 그래서 가족은 감동이다. 누구보다 상처가 되는 존재지만 나를 제대로 살게 하는 것도 가족이다. 가장 기쁜 순간, 가장 슬픈 순간, 가장 힘든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 가족. 가족이라 너무 당연했던 미안함과 고마움. 그래서 언제부턴가 인색해져 버린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이 드라마는 가족이기에 당연했던 그 숱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BS 2TV의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이번 주 토요일(8월16일)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리뷰스타 송숙현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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