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이콤이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다.

이라이콤은 11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0원(3.21%)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이 회사는 하반기 아이폰 신제품 출시로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3분기부터는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출시 효과로 스마트폰용 백라이트유닛(BLU)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용 BLU 매출액은 상·하반기 각각 1491억 원, 3440억 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 아이폰 판매량은 1분기 4370만대, 2분기 3520만대, 3분기 4160만대, 4분기 6590만대로 하반기 판매량이 상반기 판매량을 크게 앞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