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방송화면 캡처 / snl 이국주
tvn 방송화면 캡처 / snl 이국주
snl 이국주

개그우먼 이국주가 SNL 코리아에서 제대로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코리아)'의 '쇼핑몰: 후기의 역습'편에서 개그우먼 이국주가 비키니 몸매를 공개했다.

영화의 예고편처럼 구성된 '쇼핑몰 : 후기의 역습'에서 이국주는 후기 테러녀로 등장했다.
이 코너에서 이국주는 정체불명의 여성으로 쇼핑몰의 프리사이즈 옷을 구매해 입은 후 악의적인 후기를 남겼다.

이국주가 프리 사이즈를 입고 그녀의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후기에 올리자 옷에 실망을 느낀 다른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가 줄어들었고 국주가 후기를 올리는 쇼핑몰마다 폐업을 하게 된다.

쇼핑몰의 직원들은 계속되는 후기 테러를 막기 위해 이국주에게 다른 쇼핑몰의 포인트를 주거나 영구탈퇴 시키는 등 갖은 노력하지만 이국주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박나래까지 끌어들여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후기 테러를 자행했다.

미궁 속에 빠진 후기 테러녀의 원인은 바로 '프리사이즈'였는데 쇼핑몰에서 S, M, L 사이즈만 취급하고 XL, XXL, XXXL와 같은 큰 사이즈를 만들지 않아 분노를 느낀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쇼핑몰 직원들이 이국주의 구매 품목을 파악하던 중 비키니를 구입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비키니를 팔기 시작하지만 이국주의 복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들의 노력을 비웃는 듯 이국주는 비키니를 입고 "내가 비키니를 못 입을 것이란 편견을 버려."라며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snl 이국주, 이런 게스트를 원했어", "snl 이국주, 제대로 망가졌네", "snl 이국주, 진짜 웃겼다", "snl 이국주, 고정 안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