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가 서준에게 입을 맞추었다.



8월 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4회에서는 주나(서은채 분)는 술에 취해 서준(이중문 분)에게 절절한 사랑 고백을 했다.



이날 서준은 직원들과 회식을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주나가 나타나자 마치 찬물을 뿌린 듯 싸해졌다.



서준은 주나도 함께 회식을 즐겼다. 술을 많이 마신 주나는 서준이 자리 비운 틈에 여직원들에게 “너희들은 염치도 없고 눈치도 없다”라고 말했다.



황당해하는 직원들에게 주나는 “너희들 스펙에 서준이 회사가 가당키나 하냐”라며 “보잘 것 없는 스펙에 이렇게 좋은 상사 만나고”라며 막말했다.





이에 직원들은 회식 도중에 집에 가버렸고 주나는 서준과 단 둘이 있게 되어 기뻐했다. 서준은 술에 취한 주나는 집에 데려다 주었다.



주나는 집 앞에서 서준에게 입을 맞추었다. 서준은 “너 이렇게 장난 할래?”라며 주나의 진심을 장난으로 치부했다.



상처 받은 주나는 “등신 머저리”라며 “나는 네가 날 사랑해줄 수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까지 팔 수 있다”라며 절절하게 고백했다.



한편, 테라스에서 와인을 마시던 재복(임하룡 분)과 세란(유지인 분)이 이 광경을 보게 되었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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