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소맥 이모’의 소맥 제조 비법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

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11일 마포구 서교동 ‘한신포차’ 홍대점에서 ‘포항 소맥 이모’로 불리는 함순복씨와 함께 ‘소맥 제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포항 소맥 이모의 ‘소맥 제조법’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아 롯데주류가 함순복씨를 초빙, 다양한 제조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다.

함순복씨는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서 소주병을 손에 든 채 손목을 튕겨 멀리 있는 잔에 정확하게 소주를 집어넣는가 하면 젓가락을 세워 그 위에 소주잔을 놓고 돌린 뒤 소주를 따라 잔 안에 회오리를 만드는 등 일반인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소맥 제조를 선보인 장본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함순복씨의 ‘스페셜 소맥’을 비롯해 여러 소맥 제조 비법이 공개되고, 참가자들에게 ‘포항 소맥 이모’가 직접 제조한 ‘소맥콜’(처음처럼+맥주+콜라), ‘청맥콜(청하+맥주+콜라)’ 등 다양한 술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소맥 제조 대회를 열어 함순복씨가 직접 우승자를 가리고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맥의 달인 함순복씨가 소맥 전문가임을 인정하는 ‘소맥 제조기술 인증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소맥제조 아카데미에 참여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은 별도의 신청없이 행사 당일 오후 6시까지 마포구 서교동 ‘한신포차’ 홍대점을 방문하면 ‘포항 소맥 이모’의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다.
'소맥 제조의 달인' 포항 소맥 이모, 홍대에 뜬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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