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실적 회복 기대로 오르고 있다.

6일 오전 9시5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날보다 30원(2.10%) 오른 146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강정호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컨테이너 운임가 반등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2분기 실적에 온기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2011억원, 영업이익은 824% 급증한 57억원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7월 이후 주가 하락의 요인이었던 운임가 하락과 자회사 실적 부진이 일단락돼 가고 있다"며 "구조적인 운임가(P), 물류량(Q), 운영비(C) 개선으로 내년에도 실적성장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