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권순이 장서희의 뺨을 내리쳤다.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곽기원, 백상훈 연출/황순영 극본) 44회에서 이화영(이채영)은 곽희자(서권순)에게 접근했다.



그녀는 백연희(장서희)가 과거 동거했던 사실은 물론 아이를 가졌던 사실, 그리고 그 아이를 낳았고 그 아이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고 폭로했다. 웬만하면 며느리를 이해하고 넘어가려 했던 곽희자는 당황했다. 아이 이야기는 몰랐기 때문.



더 괘씸한건 아들 정병국(황동주)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자신한테 말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심지어 정진숙(지수원)마저 이를 알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집에 백연희가 들어왔다. 곽희자는 백연희를 보자마자 세차게 뺨을 내리쳤다. 백연희는 그대로 뺨을 맞고 쓰러졌다. 곽희자는 "네가 우리 집을 모욕해? 더러운 년. 나가! 애까지 낳은 주제에 날 속이고 왜 집에 들어와. 나가"라고 소리쳤다.







그때 소리를 듣고 정진우(정지훈)가 들어왔다. 그는 "할머니 나빠. 우리 엄마한테 왜 그래"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곽희자는 백연희에 대한 분노에 치를 떨었다.



곽희자는 "그게 정상이야? 애를 낳았다니. 결혼식장에서 피 흘리고 쓰러질때 알아봤어야 했어. 당장 내 쫓을 거야"라고 분노했다.



한편 백연희는 아들 진우를 끌어 안고 한참을 울었다. 특히 곽희자가 백연희를 내쫓으려 하면서 부자 사이는 더욱 애틋하게 다가왔다. 곽희자는 백연희가 나간 사이 그녀의 짐을 싸고 커피숍을 정리하면서 한 번에 그녀를 내보낼 계획을 세웠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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