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창민은 5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손창민은 "우리 드라마가 경쟁작보다 2주 늦게 시작했다. 경쟁 드라마는 나도 봤다. 정말 빨리 지나가고, 그만큼 사건도 많다. 한 번 놓치면 이해가 힘든 드라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경쟁작에 비해 느리다. 그리고 제목처럼 기분이 좋다. 우리 드라마는 천천히 봐도 된다. 아직 20회가 남았고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되면 그만"이라면서 재치있게 설명했다.
한편 '기분 좋은날'은 꿋꿋하게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자식들만은 실패없는 결혼을 시키릴 다짐한 한 엄마가 세 딸을 시집보내려다가 오히려 시집을 가게 되는, 엉뚱하고 유쾌한 코믹 주말극이다. 매주 주말 오후 8시 55분에 방송. (사진 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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