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리버스 스텝업형 ELS 판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7일까지 리버스 스텝업형 주가연계증권(ELS)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리버스 스텝업형이란 스텝다운형이 일정 수준 이상에서 수익을 지급하는 것과 반대로 일정 수준 이하에서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코스피200지수와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1년6개월이다. 3개월마다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가격의 최초 기준가의 100%(3,6개월) 105%(9개월) 110%(12개월) 115%(15개월) 120%(만기) 이하이면 연 8.00% 수익이 달성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기준가의 14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12.00%(연 8.00%) 수익을 지급한다.

이대원 DS부 부장은 "리버스 스텝업 구조는 지수가 앞으로 제한적으로 상승하거나 조정을 받을 경우 시중금리 3배 정도의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며 "최근 지수 상승으로 인한 단기 조정이 예상된다면 눈여겨볼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 기초자산의 ELB, 코스피200지수 HSCEI지수 등 기초자산의 ELS 9종을 포함해 총 11종을 판매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