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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원강재, 올해 영업익 증가…시장 지배력 긍정적"-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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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대투증권은 5일 삼원강재에 대해 올해 비용구조 개선에 따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출 회복 시엔 더 큰 폭의 이익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442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112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OPM)은 7.8%로 1.5%포인트 올랐다.

    송선재 연구원은 "환율 하락과 동남아 거래선들의 생산 감소로 수출이 부진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며 "외형 축소에도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등으로 이익률은 오히려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22% 증가한 23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익률이 상승한 상황에서 수출 회복시 이익증가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봤다.

    단기 외형 성장성은 낮지만 주요 제품의 시장 지배력이 뛰어나다는 판단이다.

    삼원강재는 자동차 스프링용 압연제품을 국내 시장에서 독점하고 있으며 소재가공 분야도 시장의 78%를 점유하고 있다.

    송 연구원은 "상용차용 겹판스프링 시장 점유율도 49%에 달한다"며 "완성차의 상용차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꾸준히 증가 중"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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