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C 합의이혼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과거 그가 방송에서 결혼생활을 언급한 발언이 새삼 이슈로 떠올랐다.
김C는 지난 2007년 8월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에서 부부의 경제권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김C는 "경제권만 잡혀 살면 안 된다. 사실 지금 일주일째 용돈을 못 받아 1000원만 들고 다닌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김C는 "지금 집에 있는 물건들 중 내 이름으로 된 것은 전화기 뿐"이라며 "어쩌다 색시와 싸움을 하더라도 그 생각만 하면 주눅들게 된다"고 말했다.
김C는 결혼 13년 만인 지난해 합의 이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C의 소속사 측은 "김C가 전 부인과 이혼 관련 법적 정리를 모두 끝내고 합의 이혼했다"고 전했다.
김C 합의이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C 합의이혼, 아이들이 상처 안받았으면" , "김C 합의이혼, 개인 사생활인데 너무 이슈화 된듯", "김C 합의이혼,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