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연구원은 "'모두의 마블'이 지난달 31일 중국에서 전략 오픈했다"며 "애플 iOS물론 중국 텐센트 QQ와 위챗 플랫폼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텐센트의 모바일 게임 당 일 평균 매출을 2억3000만 원으로 잡고 1,2위권 게임은 15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모두의 마블 흥행이 주가에 중요한 이유가 이 때문이란 분석.
홍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80억 원에 그칠 전망이지만 실적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최근 주가 하락을 이끈 모두의 마블 중국 출시 지연 우려도 해소되며 3분기부터는 기저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CJ E&M은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33억 원, 31억 원의 순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그는 지금이 주가 바닥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을 감안할 때 매수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