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당청, '유보금 과세' 조율…에볼라 고열에 전세계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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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4일) 오전 국회에서 실무 당정협의를 열어 기획재정부가 조만간 확정, 발표할 예정인 올해 '세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사내유보금 과세'를 어느 수위로 할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통제불능 상태로 확산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세계가 고열을 앓고 있다. 우리 정부도 오늘 오전 세종청사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연다.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연일 연고점을 갈아치운 지난 주에 이어 '서머랠리(summer rally)' 기대감을 높여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글로벌 경기 모멘텀(동력)이 양호한 수준이고, 외국인 등 국내 증시의 수급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어서다.
◆ 당정, 세법개정안 논의…사내유보금 과세 의견조율
정부와 새누리당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실무 당정협의를 열어 기획재정부가 조만간 확정, 발표할 예정인 올해 '세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한다. 기재부는 대대적인 세제 지원으로 가계 소득 향상,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등을 끌어내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 세제 개편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 이익의 일정액 중 투자, 임금증가, 배당에 활용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추가로 과세하는 이른바 '사내유보금 과세'를 어느 수위로 할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 에볼라 '고열' 앓는 세계…패닉에 빠지나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통제불능 상태로 확산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세계가 고열을 앓고 있다. 치료약과 백신이 없는 탓에 에볼라 바이러스는 자칫 80년대 초 발생해 세계로 번진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AIDS)처럼 인류를 공포에 몰아넣는 역병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되면 감기처럼 고열 증상을 보이다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최고 90%의 치사율을 기록해 공포를 확산시키고 있다.
◆ 정부 오전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 긴급대책회의
정부는 4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연다.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가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창궐, 대규모 사망자를 내며 치사율이 70%인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정부는 3일 추경호 국조실장 주재의 국정상황전략회의에서 긴급 회의개최를 결정했다.
정부는 해외여행자 안전 및 현지 교민 대책, 검역 강화 및 감염 예방 대책, 대국민 설명·홍보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 코스피 2100 돌파 재시도 전망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연일 연고점을 갈아치운 지난 주에 이어 '서머랠리(summer rally)' 기대감을 높여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글로벌 경기 모멘텀(동력)이 양호한 수준이고, 외국인 등 국내 증시의 수급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어서다.
3일 LIG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지수의 하단과 상단은 2050선과 2100선으로 전망했다. 상승요인으로는 신임 경제팀의 부양정책, 중국 경기 모멘텀 강화, 외국인 순매수 지속, 증시 거래대금 증가 등이 꼽혔다.
◆ 中 윈난에 규모 6.5 강진…360명가량 사망·실종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에서 3일 오후 4시30분께(현지시간) 규모 6.5의 지진이 나 370명가량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중국지진대는 진앙이 북위 27.1도, 동경 103.3도 지점이며 진원 깊이는 12㎞라고 밝혔다. 루뎬현 정부는 122명이 사망하고 180여 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도 1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이 전했다.
◆ 구글 '특수 바지선' 매각…글라스 상용화 재검토하나
세계 최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 구글이 '물 위의 신기술 체험공간'으로 쓰려던 특수 개조 바지선 중 1대를 매각했다.
이는 구글이 안경 모양의 착용형 단말기 '구글 글라스'의 연내 상용화 구상을 재검토 중이라는 소문과 무관치 않다.
◆ 전국 흐리고 빗방울…수도권 오후에 갬
4일 오전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변질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오후에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서쪽 지방에서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 영동은 낮에 가끔 비가 오겠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0도, 인천·대전 28.0도, 수원·대구 29.0도, 광주·부산 27.0도 등으로 전국이 평년보다 1∼4도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통제불능 상태로 확산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세계가 고열을 앓고 있다. 우리 정부도 오늘 오전 세종청사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연다.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연일 연고점을 갈아치운 지난 주에 이어 '서머랠리(summer rally)' 기대감을 높여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글로벌 경기 모멘텀(동력)이 양호한 수준이고, 외국인 등 국내 증시의 수급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어서다.
◆ 당정, 세법개정안 논의…사내유보금 과세 의견조율
정부와 새누리당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실무 당정협의를 열어 기획재정부가 조만간 확정, 발표할 예정인 올해 '세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한다. 기재부는 대대적인 세제 지원으로 가계 소득 향상,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등을 끌어내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 세제 개편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 이익의 일정액 중 투자, 임금증가, 배당에 활용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추가로 과세하는 이른바 '사내유보금 과세'를 어느 수위로 할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 에볼라 '고열' 앓는 세계…패닉에 빠지나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통제불능 상태로 확산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세계가 고열을 앓고 있다. 치료약과 백신이 없는 탓에 에볼라 바이러스는 자칫 80년대 초 발생해 세계로 번진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AIDS)처럼 인류를 공포에 몰아넣는 역병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되면 감기처럼 고열 증상을 보이다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최고 90%의 치사율을 기록해 공포를 확산시키고 있다.
◆ 정부 오전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 긴급대책회의
정부는 4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연다.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가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창궐, 대규모 사망자를 내며 치사율이 70%인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정부는 3일 추경호 국조실장 주재의 국정상황전략회의에서 긴급 회의개최를 결정했다.
정부는 해외여행자 안전 및 현지 교민 대책, 검역 강화 및 감염 예방 대책, 대국민 설명·홍보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 코스피 2100 돌파 재시도 전망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연일 연고점을 갈아치운 지난 주에 이어 '서머랠리(summer rally)' 기대감을 높여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글로벌 경기 모멘텀(동력)이 양호한 수준이고, 외국인 등 국내 증시의 수급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어서다.
3일 LIG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지수의 하단과 상단은 2050선과 2100선으로 전망했다. 상승요인으로는 신임 경제팀의 부양정책, 중국 경기 모멘텀 강화, 외국인 순매수 지속, 증시 거래대금 증가 등이 꼽혔다.
◆ 中 윈난에 규모 6.5 강진…360명가량 사망·실종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에서 3일 오후 4시30분께(현지시간) 규모 6.5의 지진이 나 370명가량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중국지진대는 진앙이 북위 27.1도, 동경 103.3도 지점이며 진원 깊이는 12㎞라고 밝혔다. 루뎬현 정부는 122명이 사망하고 180여 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도 1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이 전했다.
◆ 구글 '특수 바지선' 매각…글라스 상용화 재검토하나
세계 최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 구글이 '물 위의 신기술 체험공간'으로 쓰려던 특수 개조 바지선 중 1대를 매각했다.
이는 구글이 안경 모양의 착용형 단말기 '구글 글라스'의 연내 상용화 구상을 재검토 중이라는 소문과 무관치 않다.
◆ 전국 흐리고 빗방울…수도권 오후에 갬
4일 오전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변질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오후에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서쪽 지방에서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 영동은 낮에 가끔 비가 오겠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0도, 인천·대전 28.0도, 수원·대구 29.0도, 광주·부산 27.0도 등으로 전국이 평년보다 1∼4도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