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해 '놀이터 의리 게임 100'에 참여했다.
이날 게임에서 이광수는 급격히 지치며 피곤한 기색을 보였고 이를 본 김제동이 그를 이소연에게 데려갔다.
그러자 이소연은 대뜸 "커피 마실래?"라고 말해 이광수를 놀라게 했다.
이광수의 피로를 해소해주려는 제안이었지만 남녀가 데이트를 위해 건네는 말로도 많이 쓰이기 때문에 이광수는 내심 기대하며 "진심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소연은 "팥빙수는 어때?"라며 데이트를 신청한다는 듯 이광수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석진은 "10년 전 이야기지만 과거 회식으로 이소연과 술을 한 잔 했었다"며 입을 열더니 "이소연을 택시에 태워 보내려는데 타자마자 반대쪽으로 내리려고 하더라"며 이소연의 술버릇을 공개했다. 그러자 이소연은 당황한 듯 웃어보이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광수, 이소연과 커피 대신 술이나 한잔", "이소연, 적극적이네", "이소연, 설마 진심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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