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와 남상미가 드디어 숨겼던 사랑을 확인했다.



31일 방송 된 KBS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연출 김정민, 차영훈|극본 이정우, 한희정)에서 박윤강(이준기 분)과 정수인(남상미 분)이 서로를 위해 숨겼던 사랑을 확인했다.



연하(김현수 분)는 정수인이 이미 한조가 박윤강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를 위해 아는 척을 하지 않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을 찾은 오빠 박윤강에게 왜 정체를 밝히지 않느냐며 그녀가 보고 싶지도 않는지 묻는다.



윤강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만나면 그녀가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에 그녀 앞에 나설 수 없다고 말하며 애절한 사랑을 전했고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수인 역시 윤강의 진심을 듣고 눈물 흘렸다.



그 후,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정체를 숨겼던 윤강은 연하를 만나러 온 수인과 마주쳤고 윤강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던 그녀가 의금부에 끌려가서도 그를 위해 모진 고초를 참아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윤강은 자신 때문에 위험해진 수인을 더 볼 수 없었고 그녀에게 "다른 사람을 만나 행복해라."라며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로 상처를 준다.



후회하지 않겠냐고 진심인지 묻는 수인에게 굳게 결심하는 듯 주먹을 불끈 쥐고 "진심이다."라며 독한 말을 내 뱉은 윤강은 눈물 흘리며 그를 떠나는 수인의 뒷모습에 심장이 찢어지는 듯 고통을 느낀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윤강은 애처롭게 눈물 흘리는 수인을 격하게 안으며 진심을 전했고 수인 역시 그를 안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결국 이날, 서로에 대한 사랑을 숨길 수 없었던 이들의 애절한 사랑은 서로 확인하며 행복한 엔딩을 맞았지만 아버지 박진한(최재성 분)의 죽음과 집안의 복수를 하기 위해 박윤강이 가야할 길은 멀고 먼 상황.



아버지를 죽게 지시한 원수가 김좌영(최종원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그는 조선을 뒤흔들만한 막강 파워를 가지고 있던 인물이기에 복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버지를 죽인 원조 총잡이 최원신(유오성 분)에게 박윤강은 정체가 탄로가 나고 김호경(한주완 분)의 아버지이자 호시탐탐 개화파 정회령(엄효섭 분)을 없앨 기회를 엿보던 김병제(안석환 분)가 유배되었다 최원신의 도움으로 다시 궐로 돌아오게 되면서 또다시 수인의 가문에 위기가 닥칠 것으로 예상되었다.



서로를 살리기 위해 목숨까지 내걸며 애절한 사랑을 보여주었던 박윤강과 정수인이 모진 풍파를 이겨내며 힘들게 다시 찾은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었다.
리뷰스타 임지혜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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