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오르면 소비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내놓은 `부동산 가격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자료를 보면 자가에 주거하는 가계는 주택매매가격이 1% 오를 경우 가계

소비를 0.13%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 실질적인 부가 늘고 담보대출을 증가시킬 여력이 확대돼 소비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전월세 주택에 주거하는 가계는 전세와 월세 가격이 1% 오를 경우 소비를 각각 0.30%, 0.12%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차비용이 증가할 경우 주거비 상승과 대출증가 등으로 소비를 줄이기 때문입니다.



보고서는 최근과 같이 집값 상승세가 부진하고 전월세 가격 불안정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자가, 전세, 월세 가계 모두 소비 위축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시장 거래활성화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를 방지하여 주택보유자들의 자산효과를 통한 소비를 유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임차 가계의 경우 전세, 월세 가격 안정화를 통하여 소비 여력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괜찮아 사랑이야` 양익준, 성동일에 "동생이 죽였는데 엄마가 입 다물었다" 고백
ㆍ`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몰래 설치한 CCTV 속 조인성보며 `흐뭇`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해피투게더3` 션, "아내 정혜영과 한 번도 부부싸움 한 적 없어"
ㆍ7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1.6%↑‥상승세 둔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