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니가 현수의 전화를 받았다.



7월 3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의 전화를 대신 받는 재니(임성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가 몰래 피임약을 먹는건지 확인하기 위해 현수의 방을 뒤지던 재니. 그때 현수가 들어오자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모면했다.



현수가 나간 뒤, 현수의 휴대폰이 울렸다. 재니는 대신 전화를 받았다. 이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재니는 “아까 형님한테 전화가 왔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니는 “급한 전화일지도 몰라서 내가 받았다”라며 “병원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현수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재니는 그런 현수의 표정을 살폈고 복희(김혜선 분)와 수호(강성민 분)는 “무슨 병원이냐”라며 캐물었다. 현수는 곤란해하며 말을 아꼈지만 집요하게 물어보는 수호 때문에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결국 현수는 “불임 클리닉이다”라고 말했다. 수호는 “나 검사 받으라고?”라며 이미 알고 있는 눈치였다. 복희는 “그거 꼭 받아야 하니? 받으나마나 우리 수호 문제 없다고 나올 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수호는 “아니다. 받겠다. 건강검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했고 복희는 수호의 결정을 존중해주었다.



재니는 이상했다. 아기를 안 가지려고 피임약을 먹으면서 불임 클리닉을 예약한 것이 논리적으로 이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니는 현수가 알고서 피임약을 먹고 있는 것이 아니며 복희가 먹이고 있을 것이라 짐작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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