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영업력 강화…팜한농 영업총괄대표에 박광호 씨
동부그룹은 30일 동부팜한농 영업총괄 대표이사 사장에 박광호 동부팜흥농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 사장은 동부팜흥농 대표이사도 겸임한다.

또 동부금융연구소장에 이성택 동부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임명하고, 후임 동부생명 대표이사 사장엔 이태운 동부화재 부사장을 승진 발령했다. 동부는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부팜한농은 박 사장이 영업총괄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기존 최석원 사장이 관리총괄 CEO를 맡는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된다. 박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002년 동부그룹에 합류해 (주)동부 대표와 동부익스프레스 여객부문 대표를 지냈다.

동부금융연구소의 신임 이성택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1974년 동부에 입사해 동부화재, 동부생명, 동부증권 등에서 전략기획, 영업, 마케팅, 자산운용업무를 담당했다.

이태운 신임 동부생명 사장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동부화재에 입사해 영업과 마케팅, 보상, 인사 등 보험영업 현장과 본점 지원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