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이 현지에게 분노했다.



7월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뒤에서 태경(김호진 분)을 괴롭히다가 재한(노주현 분)에게 들키는 현지(차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리 연락 없이 태경을 만나러 왔던 재한은 현지가 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현지는 태경의 공장을 매입한 뒤 태경에게 “내 공장에서 김치를 제조하는 게 싫으니 나가라”라며 억지를 썼다.



결국 현지와 태경은 언성을 높였고 재한이 나타나 현지의 뺨을 때렸다. 현지는 당황스러우면서도 태경 앞에서 자신을 때린 아버지가 야속하기만 했다.



재한은 “어떻게 태경이한테 이런 폭언을 하느냐”라며 “지금 당장 사과해라”라고 말했다. 재한은 테이블 위에 있는 서류 봉투를 보며 “이게 뭔데 들이밀어?”라고 물었다.





현지는 재한을 말렸지만 재한은 서류 봉투를 열어보았다. 공장 매입 서류였다. 재한은 “왜 이 공장을 샀냐”라며 현지를 몰아붙였다. 현지는 “유하은(김지영 분)이 어떤 여자인 줄 알면서 휘젓고 다니게 했다”라며 “나를 이렇게 만든 건은 바로 아버지다”라며 소리질렀다.



현지가 나간 뒤 재한은 태경에게 “그런 일이 있었으면 말을 했어야지”라며 “사람의 인연이 그렇게 쉽게 끊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한은 “우리 딸하고 집 사람이 그런 짓을 하고 다니는지 몰랐다. 내가 미안하다. 그런 일이 있는 줄 전혀 몰랐다. 내가 여기서 몇 마디 한들 네 마음이 풀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태경은 “현지와 사모님 때문만이 아니다. 내가 힘들었다. 말씀드린대로 하게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인연을 끊자는 거였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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