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제품 판매 지원…롯데百 '드림플라자' 개관
롯데백화점과 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맺었다. 롯데백화점 본점 9층 드림플라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왼쪽),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가운데) 등이 참석했다.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약속했다. 협약식이 열린 드림플라자를 상설 중소기업상생관으로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프리비아, 루바니, 디자인조선 등 10개 중소기업 브랜드가 입점해 화장품, 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과 부산본점에 드림플라자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중국 웨이하이점 등 해외 점포에서 중소기업 상품 전용 행사도 열기로 했다.

소통을 위한 협의체도 구성한다. 다음달부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및 상품본부 부문장, 중기중앙회 본부장, 중소기업 대표 등 10여명으로 이뤄진 ‘중소기업 소통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별로 간담회를 연다. 이 대표는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건강한 유통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