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랠리‥증시 탄력받는다] `외국인 러브콜`..IT·자동차·금융株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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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고 있는 코스피로 외국인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IT와 자동차주, 금융 업종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보도에 정미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한 주간 외국인들은 아시아 신흥국 가운데 한국 주식을 가장 많이 담았습니다.
순매수한 금액만 5억 4천만여 달러, 우리 돈 약 5600억 원으로 아시아 신흥국 주요 증시 중 가장 많은 자금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동안 외국인들의 러브콜을 독차지해 온 인도와 대만보다도 같은 기간 흘러들어온 외국인 자금 규모를 큰 폭으로 앞질렀습니다.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대한 확신이 커지면서 글로벌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한국으로 움직이고 있는 데다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또한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대상 대신증권 연구원
"한국이 배당을 늘리고 내수를 부양하겠다는 정책들이 외국인 입장에서는 한국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는 작용을 했다."
외국인들의 러브콜은 상승 모멘텀이 큰 종목으로 집중됐습니다.
이번 달 들어 현대차 3인방으로 7600억 원대 자금이 몰리며 외국인 매수 상위 종목에 모두 이름을 올렸고, 신한지주를 비롯한 금융업종들도 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실적 개선이 돋보였던 금융업종과 배당 확대로 수혜가 예상되는 대형 자동차, IT 주로 외국인들의 매수가 두드러진 것입니다.
<인터뷰>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결국은 업황이 좋아지고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쪽으로 외국인 매수 이어질 것으로 봐야 한다. 외국인들 무차별적으로 모든 종목을 사는 게 아니라 선별적으로 사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계속해서 다시 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당분간 지속돼 지수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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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자동차주, 금융 업종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보도에 정미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한 주간 외국인들은 아시아 신흥국 가운데 한국 주식을 가장 많이 담았습니다.
순매수한 금액만 5억 4천만여 달러, 우리 돈 약 5600억 원으로 아시아 신흥국 주요 증시 중 가장 많은 자금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동안 외국인들의 러브콜을 독차지해 온 인도와 대만보다도 같은 기간 흘러들어온 외국인 자금 규모를 큰 폭으로 앞질렀습니다.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대한 확신이 커지면서 글로벌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한국으로 움직이고 있는 데다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또한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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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배당을 늘리고 내수를 부양하겠다는 정책들이 외국인 입장에서는 한국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는 작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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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계속해서 다시 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당분간 지속돼 지수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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