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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넷마블, 독립법인 출범…신임 대표에 권영식 CJ게임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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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M 게임사업부문 넷마블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다. 권영식 CJ 게임즈 대표가 독립법인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넷마블은 오는 8월1일 CJ그룹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CJ E&M으로부터 물적 분할해 독립신설법인 ‘CJ 넷마블’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최근 건강상의 사유로 사의를 밝힌 조영기 대표의 바통을 권영식 신임 대표가 이어받는다고 발표했다.

    권 대표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CJ E&M 넷마블의 퍼블리싱사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1월부터는 CJ 게임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넷마블은 오는 10월 중국 게임개발지주회사인 CJ 게임즈와 통합해 유통플랫폼과 개발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게임통합법인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통합법인의 명칭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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