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 "원달러 환율 1020원 중반서 무거운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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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해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2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5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26.30원)보다 0.35원 내린 것이다. 미국 주택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정부 당국이 경기 부양 의지를 통해 원달러 환율 1020원 선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만 아시아 통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달러가 소폭 하락한 영향으로 공급 요인을 내세워 1020원 선의 무거운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22.00~1028.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2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5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26.30원)보다 0.35원 내린 것이다. 미국 주택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정부 당국이 경기 부양 의지를 통해 원달러 환율 1020원 선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만 아시아 통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달러가 소폭 하락한 영향으로 공급 요인을 내세워 1020원 선의 무거운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22.00~1028.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