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은행계 사모펀드(PE)인 농협은행 PE의 누적 운용자산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농협PE는 2000억원 규모의 ‘NH-AJUIB중소중견그로쓰 2013 PEF’를 결성, 금융감독원에 등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로써 농협PE의 누적 운용자산 규모는 청산펀드 2건, 운용펀드 7건을 포함해 9818억원으로 불어났다.

농협PE는 작년 9월 정책금융공사의 ‘중소·중견기업 신성장동력 육성 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후 아주IB와 컨소시엄을 이뤄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했다. 이번 펀드는 녹색기술, 첨단융합, 고부가서비스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