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가 김경남을 원망하며 울었다.



2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곽기원, 백상훈 연출/황순영 극본) 38회에서 백연희(장서희)는 사실을 알고 혼자 한강으로 갔다.



거기서 그녀는 옛 추억을 회상하다 문제의 스카프를 강물에 버렸다. 그리고는 그 자리에서 바로 쓰러졌다. 다행히 지나가는 사람이 그녀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고 바로 백연희의 부모에게 연락이 갔다.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백연희는 또 다시 이화영(이채영)과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 이동현(정민진)을 떠올렸다. 그녀는 아픈 몸을 이끌고 이동현이 묻혀있는 납골당으로 향했다. 거기서 그녀는 이동현의 사진을 바라보며 또 다시 오열하기 시작했다.



백연희는 "내가 잘못했다. 난 정말 몰랐다. 당신 가족들이 그렇게 아플 줄 몰랐다. 미처 생각 못했다. 잘못했다"고 엉엉울었다. 이어 "그런데 우리 진우(정지훈)는 안돼. 진우는 안돼. 제발 봐줘"라며 사정했다.







그녀가 울고 있을때 유성빈(김경남)이 다가왔다. 유성빈은 왠지 백연희가 이 곳에 와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는 "연희 선배, 여기서 이러면 안돼. 몸 상해"라며 걱정했다.



그러자 백연희는 유성빈에게 따지듯 "넌 알고 있었지? 이화영이 동현씨 동생이라는 거.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 그런데 왜 말 안했어? 넌 말했어야지.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라며 원망하듯 울었다. 백연희는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서 주저앉은채 울기 시작했고 유성빈도 괜히 미안해졌다.



한편 연희가 쓰러졌다는 말에 병원에 달려온 백연희의 가족들은 그녀가 없자 당황했고 정병국(황동주)이 달려왔을때 백철(임채무)은 그의 뺨을 내리쳤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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