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강도 높은 공공부문 개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새 경제팀의 과제로 `경제 혁신`을 꼽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59개 세부과제 중 우선순위가 높은 핵심과제를 집중 추진하겠다"며 비정상의 정상화를 1단계 공공기관 개혁으로 꼽았습니다.



이어 공공기관의 기능과 성격에 따라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비핵심사업을 처분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본격 추진할 방침입니다.



더불어 정부는 관광 등 유망 서비스업 육성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서비스업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고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서비스업 육성이 일자리와 소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창조경제 전략회의를 신설하는 등 창조경제를 새로운 성장방정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최 부총리는 "판교 일대를 한국형 실리콘밸리, 창조경제 밸리로 집중 육성하고 스마트 공장 1만개 구축 등 `제조업 혁신 3.0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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