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첫 단독 콘서트 SBS MTV서 오후 6시 방영
걸스데이는 지난 13일 일요일 오후 4시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썸머 파티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 실황은 22일 오후 6시 SBS MTV, 23일 오전 1시 5분 SBS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에는 2,000여명의 관중이 몰렸으며, 콘서트 티켓은 오픈한 지 1분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부응하듯 걸스데이는 ‘반짝반짝’, ‘오마이갓!’, ‘나를 잊지 마요’, ‘너 한눈팔지 마’, ‘한 번만 안아줘’, ‘기대해’, ‘여자대통령’, ‘말해줘요’, ‘썸씽’ 등의 히트곡을 잇달아 선보였다. 아울러 ‘썸머 스페셜 미니앨범’ 신곡들을 소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특히 걸스데이는 첫번째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국제 NGO단체 ‘플랜코리아’에 기부하기로 하며 관심을 모았다. 걸스데이는 국제아동후원단체인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걸스데이의 콘서트 수익금은 태국 여자 어린이들의 출생등록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걸스데이는 지난해 8월 플랜코리아와 함께 태국 치앙라이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바 있다. 이 지역의 여자아이들은 조혼 풍습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아기를 낳거나, 남편에게 버림받는 등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한편 걸스데이는 콘서트 당일 수익금을 기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플랜코리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플랜코리아의 활동과 그 의미를 알리는 데에도 적극 나섰다. 부대행사로 걸스데이가 봉사활동을 벌인 모습을 담은 사진전, 출생등록지원 캠페인 안내, 걸스데이 봉사활동 영상 방영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걸스데이는 오는 8월 18일 다시 태국으로 봉사활동을 떠날 예정이다. 태국 여자 어린이들의 출생등록 지원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플랜코리아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