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2분기 불황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2분 현재 한샘은 전날보다 4700원(5.45%) 오른 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샘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한 3035억 원, 영업이익이 25.1% 늘어난 245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월호 사건 및 내수 부진 등으로 소비 심리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부문별로 인테리어가구는 19.8% 늘어난 1113억 원, 부엌유통은 22.4% 뛴 1157억 원을 달성했다"며 "직매장 추가 및 인테리어가구 대리점 대형화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