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남편 이봉조, 외도 알고도 눈감아 줬다” 왜?
[연예팀] 가수 현미가 남편 고(故) 이봉조를 언급했다.

7월2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대한민국을 흔드는 바람의 정체’에 대해 가수 현미, 정훈의, 간통전문 형사 구무모, 민성원 소장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현미는 “이봉조는 바람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이었다. 웬만한 바람은 눈감아 줬다. 가정을 지켜야 하니까. 오늘이 중요하지 어제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현미는 “그는 참 매력있다. 작곡하고, 연주하고 잘생겼다. 그렇게 잘난 사람이었다. 또 여자가 좋다는데 안 넘어갈 남자가 어디 있겠냐. 지금까지도 방송국 다니면서 이봉조와 바람피운 여자들 다 알고 있다. 지금도 모른척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훈희가 “이봉조 선생이 항상 나를 방패막이로 데리고 다녀 곤욕을 치뤘다”며 이봉조가 외도할 당시 방패막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항상 언니가 ‘너 아닌지 아니깐 어디 갔어?’라고 물으셨다”며 “언니 제가 선생님 배신할 수 없으니깐 언니가 알아보세요”라고 말하며 이봉조 외도를 알고도 막아줬다고 말했다.

정훈희는 “가정에 돌아올 수 있는 것을 바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게 미풍이 될 수도 있고, 태풍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바람 핀 현장을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외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출처: KBS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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