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시장 동향]

출연: 윤경락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유가는 뉴욕 시장에서 2달러나 급등하며 전일의 강세장을 이어갔다.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로 지정학적 우려감이 커진데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상공에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추락하며 상승폭을 더 키웠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친러 반군세력의 미사일로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밝히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는 급등하였다. 8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보다 1달러 99센트 상승한 배럴당 103달러 19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다시금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러시아, EU, 미국간 긴장감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어 지정학적 긴장감이 유가를 끌어올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원유 재고 감소세와 수출 기대감이 공급시장 타이트하게 만들 것으로 보고 있다. 유가는 다시 한 번 배럴당 110달러를 향해 상승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격추됐다는 소식에 안전자산 수요가 늘면서 1.5%나 급등했다. 금은 이날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뉴스가 전해지기 전부터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추가 제재, 그리고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의 우크라이나 전투기 격추 소식으로 이미 지지를 받고 있었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약 40분 동안 금은 온스당 20달러나 치솟는 랠리를 펼치면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8월물 금선물가는 전일보다 17달러 10센트 상승한 온스당 1316달러 90센트에 정규장을 마쳤다.

금 가격은 전반적인 안전자산 매입세로 온스당 1300달러를 지지 받으며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는 지정학적 불안감으로 투자자들이 숏 커버와 롱 포지션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금의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국채 강세와 증시 하락에 맞물리면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의 상승 속도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속도가 빠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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