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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치어리더 박기량이 활동 중 힘들었던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박기량은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다.

이날 박기량은 "미니홈피 쪽지로 '널 갖고 싶어. 너희 집 어디니'등의 음흉한 쪽지들이 올 때가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예전에는 몇백대의 카메라가 치마 밑에 있었다. 그 때만 생각하면 소름 돋는다. 다행히 지금은 응원문화가 굉장히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 "'경기에 지고 있는데 왜 응원을 하고 있느냐?'라며 닭 뼈와 토마토로 맞은 적도 있다. 그래서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었다"며 "그런데 알고 보니 부산팬들의 성향이 원래 거친 것이었다. 요즘은 굉장히 좋아져서 오히려 팬들이 날 보호 해준다"고 설명했다.

박기량은 17살에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치어리더로 데뷔했다. 프로야구팀 롯데자이언츠·프로농구팀 울산 모비스 피버스· 프로배구팀 삼성화재 블루팡스 등 치어리더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기량 고충 토로에 네티즌들은 "박기량, 몸매가 너무 좋아서 남자팬 많을 듯", "박기량, 역시 여신이네", "박기량 벌써 20대가 되었구나", "박기량, 너무 예쁘다", "박기량, 남자라면 누구나 좋아할 듯", "박기량, 인기 뒤에는 힘든점도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KBS 방송화면 캡처 / 박기량)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