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세계최초로 대화형 영어학습 SW를 개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학습자가 컴퓨터와 영어로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듣기와 말하기 훈련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입니다.



예를들어 외국인 원어민 음성으로된 질문에 학습자가 대답을 하면 주어가 빠졌다거나, 부정관사를 넣어야 한다거나, 잘 쓰지 않는 표현방식이라는 등의 교정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특히, 한국인의 영어 발음에 최적화 되어 있어 정확한 음성인식이 가능하며 한국인이 틀리기 쉬운 발음을 비롯해 문법적, 표현적 오류에 대해 컴퓨터가 스스로 지적해 주고 가르쳐 줄 수 있도록 구현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 기술은 기존의 일방적 음성언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언어지식과 의미기반의 대화처리 기술을 음성인식 기술과 접목한 점이 큰 특징입니다.



자연어 음성인식, 대화처리, 음성합성 기술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각각 말을 인식하고 말을 이해하며 표현과 반응이 가능토록 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고난이도 IT 기술인‘자연어 대화인터페이스 기술’을 교육 분야에 접목시킨대 대표적인 사례로 앞으로 후속 연구를 통해 완성도가 더 높아질 경우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ETRI는 이 기술로 국내·외 특허출원·등록 103건, 논문 114건, 기술이전 20건의 성과를 냈고 누적 기술이전료만도 17억여 원의 수입을 거뒀습니다.



이윤근 ETRI 자동통역인공지능연구센터장은 “이 기술은 선진국에서도 개발초기 단계라서 핵심IP 확보가 가능해 시장전망이 좋다"며 "향후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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