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0일 매일유업에 대해 주가에 큰 영향을 주는 분유 수출이 7월부터 회복 가능해 주가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8000원을 유지했습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분유 수출 감소는 GMP 인증 요구나 OEM 금지 등 중국의 새 분유 정책이 큰 영향을 줬다"며 "매일 유업은 3~5월 사이에 중국 당국의 기준을 모두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연구원은 "현지 로컬업체나 해외 수출업체 중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곳이 많아 장기적으로 매일유업의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매일유업의 분유 품질은 글로벌 업체에 크게 뒤지 않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 장기 성장을 위해서는 품질이나 가격 포지션 정책뿐 아니라 유통망 확보와 온라인 판매와 같은 유통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백 연구원은 "적자 외식 사업정리, 폴바셋 성장, 치즈와 초콜릿 판매 호조도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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