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소폭 하락 출발하며 다시 2000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09포인트, 0.45% 내린 1997.57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어닝시즌을 앞둔 경계심으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이 홀로 122억원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 2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29억원 순매도세입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89%)을 제외한 모두 종목이 내림세입니다.

철강금속이 1.6%, 건설업이 1% 넘게 떨어지고 있고, 그 외 서비스업, 증권, 통신업, 화학, 전기전자도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하락세.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개장 전 HSBC가 2분기 실적충격을 낸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18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낮췄다는 소식에 -0.4% 약보합권을 나타내는 중입니다.

매도와 매수 상위 창구 모두 외국계 증권사가 자리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2.3%, NAVER 2.41%, POSCO 1.97% 등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기아차와 KB금융은 강보합권입니다.

코스닥 역시 약세입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81포인트, 0.33% 떨어진 553.09를 나타내는 중입니다.

개인이 81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억원, 46억원 순매도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등이 하락하는 반면, 금융과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등이 상승 중입니다.



이시각 원달러 환율은 0.75원 오른 1012.65원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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