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녹지그룹이 제주도에 투자를 확대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9일 오전 9시21분 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전날보다 650원(3.76%) 상승한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녹지그룹의 장위량 회장은 제주시에 6억 달러(약 6000억 원)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제주 서귀포시의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과 제주 노형동에 호텔과 콘도를 짓는 '드림타워' 사업에 투자했다.

롯데관광개발 계열사인 동화투자개발은 지난 해 녹지그룹과 제주시 노형동 '제주 랜드마크호텔'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