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최자가 설리와의 ‘지갑 스캔들’ 언급을 재치있게 받아쳤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 최자는 정태호가 설리와의 열애설을 다시 촉발시킨 ‘지갑 사건’을 언급하자 발끈했다.
'나트륨 줄이며 살기' 미션을 부여 받은 최자는 정태호와의 전화통화에서 소금 대신 해산물을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장으로 향한다는 최자의 말에 정태호는 “지갑 조심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며 웃었다. 최자는 “형 (지갑) 잘 챙기고 있어요. 이 형도 좌시하지 않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달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군가가 주운 최자 지갑’ 사진이 급속도로 퍼졌다. 최자가 실제 잃어버린 지갑으로 설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포함돼 있어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9월말 이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또 불거졌고,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해당 사진의 최초 유포자 및 사생활이 노출된 일 등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좌시'가 인기검색어로 떠오르며 또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최자 좌시, 설리 지갑사건 이젠 개그로 활용하나. 당황하지 않네” “최자 설리 지갑사건, 좌시하지 않겠다 유행어 될 듯” “최자 설리 지갑사건, 이렇게 언급할 줄 몰랐네. 나도 좌시하지 않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