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순자(서이숙)은 많이 먹는 걸로 구박받은 세기(김영재)를 위해 밥을 한가득 퍼 마음껏 먹고 싶은 대로 먹으라며 기를 팍팍 넣어줬다.
이에 신세기(김영재)는 “너무 감사하다. 그리도 저도 양을 줄여보겠다.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홍순자(서이숙)는 “난 남자건 여자건 밥 잘 먹는 사람이 좋더라. 눈치 보지 말고 먹고 싶은 만큼 먹어라. 바깥양반 한 말 신경 쓰지 마라. 부엌은 내 소관이다. 마음껏 먹어라”라며 큰 소리 쳤다.
그때 치주(성민)가 “김치는 없냐”라고 물었고 당당하던 홍순자(서이숙)은 “그게 김치냉장고가 없다보니 매번 김치를 담글 수도 없고.”라며 미안해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신세기(김영재)는 “제가 자취할 때 쓰던 냉장고가 하나 있는데 1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거라도 쓰시겠어요?.”라고 물었고 홍순자(서이숙)는 “나야 뭐 준다면 좋지? 아. 이제 우리 집도 김치 냉장고 생기는 거야? 완전 땡 잡았네.”라며 좋아했다.
그리고 치주(성민)는“근데 형은 왜 혼자 사는데 김치냉장고가 있어요?”라고 궁금해 했고, 신세기(김영재)는 “내가 좀 많이 먹어서”라고 대답해 또 한 번 식성으로 가족들을 놀래 켰다.
리뷰스타 전미용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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