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과 황동주가 서로 끊을 수 없는 마력에 빠졌다.



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백상훈 연출/황순영 극본) 23회에서 정병국(황동주)은 술을 한 잔 하며 이화영(이채영)을 불렀다.



이화영은 "이 밤 중에 무슨일이냐"고 물었다. 정병국은 먼저 그녀에게 술을 한 잔 권했다. 이화영을 술을 들이키자 정병국은 불같이 화를 내기 시작했다. 그는 이화영의 얼굴을 세게 부여잡고 "이런 사진 보내면 내가 이혼할 줄 알았냐"고 비웃었다.



백연희(장서희)는 소포로 정병국과 이화영이 함께 데이트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받았다. 여자의 얼굴은 나오지 않았지만 남편이 바람핀다는 사실은 충분히 알만한 사진이었다. 그 사진을 본 정병국은 그 사진을 보낸 사람이 이화영이라는 사실을 단번에 알고 이렇게 화를 내고 있었다.







정병국은 이화영에게 "당신이란 여자 어디까지 믿어야 하느냐"고 소리치며 화냈다. 이에 이화영은 "사진 좀 보자. 나 잘나왔냐. 나 사진 못생기게 찍히는 거 싫어한다"며 뻔뻔하게 굴었다. 이어 "내가 그렇게 쉽냐. 내 인생이 지금 얼마나 흥미진진한데 답답하게 당신 아내로 살겠냐"고 비웃었다.



이화영이 화가 나서 가려고 하자 정병국은 그녀를 붙잡았다. 그리고 가려는 그녀를 붙잡고 거칠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그는 "날 미치게 만들지 말라"며 이화영에 대한 폭풍 애정을 드러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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