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베스틸, 공모가 4700원 확정…9·10일 일반청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화인베스틸(대표이사 장인화)의 공모가가 47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조선용 형강 업체 화인베스틸은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47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화인베스틸의 총 공모규모는 약 302억3773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1508억원 수준이다. 화인베스틸의 공모가밴드는 4500~5100원이었다.
주관사인 현대증권 관계자는 "화인베스틸의 최종 공모가는 투자자 보호 및 권익을 위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이 제시한 가중평균 가격보다 할인된 4700원으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그는 "기관 청약 배정물량 중 1개월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44.78%로 총 172만8464주가 확약돼 일부 전방시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 펀더멘탈 및 향후 성장 가능성을 감안하면 향후 기업가치 제고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화인베스틸 관계자는 "그 동안 전방산업인 조선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23.8%와 최근 1분기말 현재 영업이익율 11%대의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최근 조선업 회복시점과 맞물린 수주확대 전략은 매출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어 전방시장의 우려는 곧 불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인베스틸은 예상보다 낮은 공모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와의 약속이행과 더불어 기존에 계획했던 재무구조개선과 생산합리화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로 상장후 지속성장하는 모습을 입증시킬 방침이다.
화인베스틸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인버티드 앵글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조선용 형강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기업이다. 주력제품인 조선용 형강과 함께 일반 형강으로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LPG,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필요한 LT강 등 고부가 가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화인베스틸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되며, 7월 2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조선용 형강 업체 화인베스틸은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47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화인베스틸의 총 공모규모는 약 302억3773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1508억원 수준이다. 화인베스틸의 공모가밴드는 4500~5100원이었다.
주관사인 현대증권 관계자는 "화인베스틸의 최종 공모가는 투자자 보호 및 권익을 위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이 제시한 가중평균 가격보다 할인된 4700원으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그는 "기관 청약 배정물량 중 1개월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44.78%로 총 172만8464주가 확약돼 일부 전방시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 펀더멘탈 및 향후 성장 가능성을 감안하면 향후 기업가치 제고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화인베스틸 관계자는 "그 동안 전방산업인 조선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23.8%와 최근 1분기말 현재 영업이익율 11%대의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최근 조선업 회복시점과 맞물린 수주확대 전략은 매출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어 전방시장의 우려는 곧 불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인베스틸은 예상보다 낮은 공모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와의 약속이행과 더불어 기존에 계획했던 재무구조개선과 생산합리화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로 상장후 지속성장하는 모습을 입증시킬 방침이다.
화인베스틸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인버티드 앵글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조선용 형강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기업이다. 주력제품인 조선용 형강과 함께 일반 형강으로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LPG,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필요한 LT강 등 고부가 가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화인베스틸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되며, 7월 2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