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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자동차株, 약세…환율 부담에 실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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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주(株)가 원·달러 환율 하락에 의한 실적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3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3000원(1.30%) 내린 2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도 200원(0.36%) 하락한 5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해 채산성 악화가 예상되면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설명이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23조6460억 원, 영업이익은 9.9% 줄어든 2조1681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내수 시장을 시작으로 신차 출시가 많았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기존 예상 대비 매출 감소와 수익성 하락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원·달러 환율은 전년 동기대비 8.2%, 전분기 대비 3.6% 하락한 1030원을 기록했다"며 "덕분에 중국(지분법 대상)을 제외한 2분기 글로벌 자동차 출고는 3.6% 늘어난 99만 대를 기록했지만 매출의 상승폭은 그에 못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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