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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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유나의 거리'

소설가 이외수가 드라마 '유나의 거리'를 극찬해 화제다.

이외수는 지난 30일 '유나의 거리' 방송 직후 트위터를 통해 "TV 연속극은 '유나의 거리' 하나밖에 안 봅니다. 재미있습니다. '사랑 따위로 위로가 안 될 만큼 외로운 날들'의 이야기입니다"라는 짤막한 코멘트를 남기며 '유나의 거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이외수의 글에 수많은 리트윗과 함께 답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왔다. 이외수의 팔로워들은 "샘 저도 그거만 봄돠~", "저두요!!! 저도 그것만 봐요^^", "저도 오로지 이거만 봅니다. ㅋㅋ", "JTBC 드라마가 정말 최고입니다!" 등의 의견으로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영화배우 문성근은 "이외수샘도 김운경 작가 팬이셨네", 요리연구가 이보은은 "김운경 작가님의 서울의 달, 서울뚝배기. 한지붕세가족 등등 서민의 애환 꿈 삶을 자세히 묘사한 작품들이 참 주옥 같지요 선생님"이란 답글을 달아 네지든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지난 방송에서 전 드라마인 '밀회'를 언급하며 또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극중 미선(서유정 분)이 유나(김옥빈 분)에게 김희애와 유아인의 사랑을 언급하며 연상연하 커플인 자신의 입장을 대변한 것.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작품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